왜 사람마다 머리카락 색이 다를까요? 그리고 노화에 의해서 생기는 흰머리가 아닌 어린 나이에 생기는 새치의 원인, 그리고 차이점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을 계실 겁니다. 사실 이것들은 모두 멜라닌의 영향 때문에 다른 겁니다. 그럼 이번에는 멜라닌의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새치 흰머리 차이점과 원인
흰머리 새치 차이점
흰머리는 나이가 들면서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 정상적인 노화 현상입니다. 머리카락 색은 모낭 속 멜라닌 세포가 결정하는데 세포가 멜라닌 색소를 합성하고 색소의 양이 많을수록 머리색이 짙어집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멜라닌을 합성하는 멜라닌 세포의 수가 줄고 그 기능도 떨어지면서 흰머리가 생기는 겁니다. 흰머리는 보통 옆머리, 윗머리, 뒷머리 순으로 진행되고 그 외에도 턱수염, 콧수염, 눈썹 등 신체의 털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새치는 보통 젊은 사람에게서 나는 흰머리를 칭하는데 의학적으로 흰머리와 동의어입니다. 결국 멜라닌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자연 노화로 인해 나는 흰머리는 모발이 가늘고 전체적으로 고르게 나거나 대칭을 이루지만 새치는 자라는 위치와 정도가 뒤죽박죽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흰머리(새치)의 원인
- 유전
또래 친구들에 비해 유독 젊은 나이에 새치가 나기 시작했다면 그건 유전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부모님 중 한 명이라도 일찍 새치가 생기셨다면 자녀분들에게도 일찍 새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아드레날린의 분비량이 많아지고 이것은 모근 혈관을 수축시켜 영양 공급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멜라닌 합성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 질병
당뇨병, 갑상선질환 등의 질병은 멜라닌 생성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뇌하수체에 이상을 일으켜 호르몬 불균형으로 멜라닌 색소의 합성에 영향을 줍니다.
- 비타민 B12(코발라민)
채식 위주로 식사하시는 분들은 비타민 B12 결핍으로 젊은 나이에 새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세포 생산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B12는 모발, 피부 건강에 필수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B12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소고기, 연어, 우유, 치즈 등이 있습니다.
인종에 따라 모발색이 다른 이유
왜 인종에 따라 머리색이 다를까요? 심지어 같은 인종 내에서도 머리카락의 색이 다른걸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부분 검은색 머리카락이지만 중간중간 갈색빛 머리를 지닌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인종에 따라 더 큰 차이를 보이고 사람마다 머리색이 다른 이유는 위에서 언급했던 멜라닌 때문입니다. 멜라닌은 머리카락 색뿐 아니라 눈동자 색이나 피부색에도 영향을 줍니다.
동양인에게는 주로 유멜라닌(eumelanin) 색소로 검은색에서 갈색의 색소를 가지고 있으며 서양인에게는 주로 페오멜라닌(pheomelanin) 색소로 갈색보다 밝은 붉은색에서 노란 색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양인들은 유멜라닌 색소가 많기 때문에 보통 검은 머리나 갈색 머리에 가깝고 서양인들은 페오멜라닌 색소가 많기 때문에 빨간 머리나 금발인 경우가 많은 겁니다. 인종에 따라 가지고 있는 유멜라닌과 페오멜라닌 색소 함량이 다르고 사람마다 또 다르기 때문에 머리카락의 색이 다양한 것입니다.
참고로 페오멜라닌 색소 입자가 유멜라닌 색소 입자보다 작습니다. 그래서 탈색을 시술했을 때 화학적 반응으로 입자가 큰 유멜라닌 색소가 먼저 파괴되어 페오멜라닌 색소 함량이 더 높아지면서 금발에 가까운 머리색이 되는 겁니다. 탈색을 더 진행할 경우 유멜라닌 색소까지 파괴되면서 백발에 가깝게 되는 것을 보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30대 이상이시면 검은 머리카락 사이로 비집고 나오는 흰머리 보기 싫어 뽑아도 보고 염색도 많이 하실 겁니다. 요즘에는 10~20대분들도 자주 보이는 새치 때문에 고민하실 텐데 현재까지의 의학 기술로는 치료법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흰머리가 안 나게 머리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게 평소에 두피 마사지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과 구독 눌러주시면 좋은 기운 받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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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팩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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