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의 종류와 특성 (LPG LNG PNG CNG)

현대사회에서 인간이 살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전기, 가스 같은 연료들입니다. LPG LNG PNG CNG 들어본 용어들이지만 명확히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가스의 종류와 특징 그리고 장단점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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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Liquefied Petroleum Gas의 약자로 액화석유가스라고 합니다. 원유 정제 시 나오는 탄화수소 가스를 압력을 가해 액체상태로 만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스통에 담겨서 유통되는 것이 LPG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누출 시 폭발위험성이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기압의 6배 정도 압력만 주어도 액화돼서 운반/보관이 수월하다는 장점 때문에 차량용, 가정용, 공업용, 업무용 등 많은 곳에서 사용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주택가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도시가스가 널리 보급되면서 가정용으로는 사용량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도 차량용으로는 아직도 많이 사용되고 있고 심지어 가솔린과 LPG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 소식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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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Liquefied Natural Gas의 약자로 액화천연가스라고 합니다. 메테인 가스를 채취해 영하 162도 이하로 냉각시켜 액체상태로 만든 것입니다. 액화 시 불순물이 제거되어 연소과정에서 환경물질 배출량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기보다 가벼워서 누출이 되어도 가라앉지 않으며 발화점이 높기 때문에 폭발의 위험도 낮습니다. 다만 LPG에 비해 발열량이 적고 무색무취라서 식별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주로 가정용 도시가스로 쓰이고 있습니다.

 

12월부터 1월까지 최근 한파에 보일러를 많이 돌리셨다가 난방비 폭탄을 맞으신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얼마 남아 있지 않은 목욕탕들도 하나둘 문 닫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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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G

Pipeline Natural Gas의 약자로 파이프라인천연가스라고 합니다. 메테인 가스를 채취해 파이프라인을 통해 기체상태로 직접 공급하는 것입니다. 초기 공사비용과 수송거리가 멀어지면 배관설치비용 증가의 단점이 있지만 설치 이후부터는 저렴한 수송비용과 액화할 때 들어가는 비용이 필요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주로 러시아가 유럽국가들에게 이방식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파이프라인으로 가스를 수입하면 더 저렴하게 가져올 수도 있겠지만 분단국가라는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해상운송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스수입방법이 한정적이라 수출국가와 가격 협상에서도 불리한 조건 속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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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G

Compressed Natural Gas의 약자로 압축천연가스라고 합니다. 메테인 가스를 채취해 200 기압 이상으로 누른 고압기체상태로 만든 것입니다. CNG의 장점은 발화온도가 높아서 폭발위험이 적고 경유에 비해 오염물질을 덜 배출합니다. 하지만 기체상태라서 큰 저장탱크가 필요한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장단점에 적합한 천연가스버스와 같은 큰 자동차 연료로 주로 쓰입니다.

 

대기환경개선의 일등공신이었던 CNG버스가 아직은 훨씬 많지만 정부의 보조금 축소로 그 수가 천천히 감소 중이고 대신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 중인 에너지전환정책이 수송용 분야까지 확대되면서 전기버스 보급이 무섭게 급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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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가스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최근에 전쟁과 금리인상등의 이유로 가스비가 오른 게 체감되실 겁니다.
하루빨리 다시 안정화돼서 국민들의 걱정이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과 구독 눌러주시면 좋은 기운 받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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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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