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비관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
(Arthur Schopenhauer)는 다소
우울하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는
날카로움을 통해 배울 것이 많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쇼펜하우어의
인생론과 행복론에 이어서 관련
명언들을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쇼펜하우어 행복과 인생에 관한 지혜
분노와 증오를 말이나
표정으로 나타내는 일은
쓸모없고, 위험하고,
어리석고, 가소롭다.
거추장스러운 인간의
행동에 분노하는 일은
인도에 굴러온 돌을 보고
화내는 일만큼이나 어리석다.
모든 불쾌한 일은 되도록
가볍게 받아들이고
단조롭고 절제된 방식으로
이해해야 한다.
신중하면 손해와
상실을 막을 수 있고
관용을 베풀면 논쟁과
다툼을 피할 수 있다.
가능하면 누구에게도
적의를 품지 말아야 한다.
'사랑도 원망도 하지 마라'
이 말을 이해하면 처세술의
절반은 아는 거나 다름없다.
사적인 일은 비밀로 하고,
친한 지인이라 해도 자기 눈으로
직접 본 사실 이외에는 완전히
모르는 채로 남겨 두어라.
허영심은 사람을 수다스럽게 하고
자존심은 침묵하게 한다.
침묵은 신중함의 문제이고
말은 허영심의 문제다.
원수가 알아선 안 될 일은
친구에게도 말하지 마라.
그럴듯한 이유가 있어도
자화자찬의 유혹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허영심은 아주 흔하게 접하지만,
공로는 아주 비범한 일이다.
어디에서든 어떤 허세라도
부리지 말라고 경고하겠다.
허세는 항상 경멸당하는 느낌이 든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이의를 제기하지 마라.
대화할 때 아무리 우호적인 말이라도
지적하는 발언을 삼가야 한다.
어떤 일도 예민하게 받아들이거나
마음에 담아두고 내내 곱씹어서는 안 된다.
길 위에 놓인 돌멩이처럼 치워버려야 한다.
이 세상에는 운명에 맞서 갑옷을 입고
인간에 대항해 무장하는
불굴의 정신이 필요하다.
모든 인생은 투쟁이고
삶의 모든 단계는 논쟁의 연속이다.
현명한 자는 즐거운 것을 추구하지 않고
고통 없는 상태를 추구한다.
깨달음에 다다른 이성적인
성품을 지닌 사람은 향락보다
고통 없고 논쟁에 시달리지
않는 상태를 추구한다.
자신의 것을 다른 사람의 것과
비교하지 말고 기뻐하라.
남이 행복한 모습을 보고 괴로워하는 자는
결코 행복해지지 못한다.
시기심은 인간에게 자연스러운
감정인 동시에 죄악이고 불행이다.
다른 사람의 생각에 과도하게 가치를
두는 일은 어디서나 망상이다.
사람들의 '평판의 노예'가
되어 불안한 삶을 산다.
지적으로 뛰어난 사람에게
외로움은 이중의 장점을 제공한다.
첫째는 자기 자신과 있다는 점이고,
둘째는 다른 사람과
함께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은둔하는 생활 방식이 마음의 평화에
아주 유익한 이유는 누군가의 시선 속에
살지 않고 다른 사람의 생각에
휘둘릴 필요가 없어져 자기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걱정과 두려움의 절반은 타인에
관한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음식을 절제하면 육체의 건강이 회복되고
사교를 절제하면 영혼의 평안함이 회복된다.
인간은 진정 혼자 있음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알게 된다.
인간의 사교는 사교가 좋아서가
아니라 고독이 두려워서이다.
총명한 사람은 온전히 홀로
있을 때조차 자신만의 생각과
상상만으로 큰 즐거움을 얻는다.
재능이 넘치는 자는 아주 삭막한
환경에서도 자기 생각을 꽃피우고
그 생각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재치 있는 사람은 무엇보다
고통과 근심이 없고 안정과
여유를 찾고자 노력할 것이다.
정신이 풍요로워지면
지루함이 설 자리가 없다.
선하고 절제하는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는
환경이 곤궁해도 만족을 찾는다.
많이 웃는 사람은 행복하고
많이 우는 사람은 불행하다.
고상한 성격과 뛰어난 지능,
낙천적 기질과 쾌활한 마음,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아침은 하루의 청춘과도 같은 때로,
모든 것이 쾌활하고, 신선하고 발랄하다.
어떤 일이라도 강인하게
해낼 능력을 준비해 둔 상태다.
쾌활함이 찾아오면 문을
활짝 열어 반겨야 한다.
쾌활함은 잘못된 때에
찾아오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최상의 보물은 명량한
표정과 쾌활한 마음이다.
인간은 고슴도치와 같다.
너무 가까이하면 가시에 찔리고
너무 멀리하면 추워진다.
흔히 사람은 돈을 빌려주지
않는 것 때문에 친구를 잃고
돈을 빌려주는 것 때문에
역시 친구를 잃는다.
돈이란 바닷물과도 같다.
그것은 마시면 마실수록 목이 말라진다.
우리는 내가 가진 것은 생각하지 않고
항상 갖지 못한 것만 생각한다.
후회란 자신을 고문하는 것이다.
자주 절망하고 가끔 행복하라.
행복은 만족을 모른다.
착시현상과 비슷하다.
모든 사람은 자신이 보는 만큼만
세상을 보고 그게 전부라고 생각한다.
내가 그냥 보낸 오늘 하루는
어제 죽은 사람이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다.
우리는 쾌락 대신 지혜를,
행복 대신 깨달음을 추구해야 한다.
일기는 경험과 지혜를
축적하는 매우 좋은 수단이다.
책을 읽는 건 다른 사람의
뇌로 생각하는 것이다.
독서한 내용을 모두 잊지 않으려는 생각은
먹은 음식을 모두 체내에 간직하려는 것과 같다.
평범한 사람은 시간을
소비하는데 마음을 쓰고
재능 있는 사람은 시간을
이용하는데 마음을 쓴다.
지혜로운 사람은 생각과
말 사이에 간격을 유지한다.
진정한 희망이란 바로
자신을 신뢰하는 것이다.
괴로운 일에 부딪쳤을 때
우선 감사할 가치가 있는 것을
찾아서 그것에 감사하라.
그러면 마음에 평온함이
찾아오고 기분이 가라앉으며
어려운 일도 견디기 쉽다.
이번에는 쇼펜하우어의
명언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과 구독 눌러주시면
좋은 기운 받으실 거예요.
정보 YouTube
[칼릴 지브란]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책 (예언자, 인생명언, 철학)
[쇼펜하우어] 혼자되는 법을 배워라 (행복론, 인생론, 인생 명언)
'[동기부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력적이고 호감가는 말투 (말 예쁘게 하는 사람들의 대화 스킬 4가지) (895) | 2024.07.22 |
---|---|
효(孝)에 대한 명언 (부모 아이 좋은글귀) (1681) | 2024.05.08 |
[쇼펜하우어] 혼자 되는 법을 배워라 (행복론, 인생론, 인생 명언) (1161) | 2024.02.19 |
연말연시 인사말 좋은글 (좋은 글귀, 명언, 삶의 지혜) (1126) | 2024.01.01 |
[칼릴 지브란]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책 (예언자, 인생명언, 철학) (557) | 2023.12.04 |
댓글